짙은 색 옷들과 함께 빨아버려 흰 옷에 얼룩이 들었다거나, 다리미질하다 옷을 태워 먹었을 때. 혹은 드라이클리닝 제품인데 세탁기에 돌려서 옷이 줄어들어 버렸다거나! 이런 안타까운 사연들을 가지고 있지만 버리기엔 ‘씁쓸’ 한 옷들. 어떻게 하면 다시 입을 수 있을까?
트렌치코트를 샀다며 좋아하던 에디터 E의 친구가 며칠 뒤 울상으로 학교에 나타났어. 다리미질하다가 트렌치코트 팔 부분이 눌어붙었다는 거야. 한 번밖에 못 입었는데 아깝다며 울상이더라구. 3초쯤 걱정해주다가 다짜고짜 친구에게 트렌치코트 나 주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어. 예쁘게 다시 만들어주겠다고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지.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구? 버리기 직전의 트렌치코트는 섹시하고 우아한 홀터넥 원피스로 환골탈태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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능력자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
2011/11/25 17:42